[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더 큰 경제와 더 풍부한 문화예술 도시를 위해 2개 분야 18개 사업 공약을 내놨다.
조 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조규일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조규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5.11 news2349@newspim.com |
그는 "더 크고 탄탄한 지역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8개 분야에 14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코로나 상황 여파를 고려해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의 불경기에서 이겨 나올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역동성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동안 약 1250억원, 110개 분야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제2바이오산업 농공단지 조성 ▲상평산단 재생사업 마무리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완성 ▲정촌산단 근로자 복지센터(행복드림센터) 완공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완공 ▲진주실크박물관 완공 등을 제시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산업 진흥 공모사업 추진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완공 ▲국립진주박물관 신축 이전 사업 등을 마무리해 문화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인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예술가 어울림센터 사업 등을 본격 착수해 진주의 문화 컨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비거테마공원 조성 ▲정촌 공룡발자국 집적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 건립 ▲진주의 문화·예술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진주 전통문화 체험관 건립 ▲오목내에 문화체육시설 등 조성 등을 공언했다.
조 후보는 최근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조속 이전을 위한 대책과 입장도 밝혔다.
조 후보는 "지역국회의원, 이전 추진위, 시민대표 등과 함께 중앙부서를 방문하는 등 적극 대응하여 차질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의 열악한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진주의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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