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덜미를 잡혔다.
11일 경북소방본부와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6분쯤 포항시 오천읍에서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A(20대) 씨를 검거했다.
A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B(20대)씨가 자신과 만나주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명을 들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강제로 현관문을 개방했을 당시 B씨는 손목이 결박된 상태로 목과 팔 등에 부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추가 범행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5.11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