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차별화된 디지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국비를 포함 160억원을 투입, 청년 직접 일자리 2800개, 향후 3년간 AI중심 디지털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유플랫폼 비전선포 및 협약 체결식[사진=창원시] 2022.05.10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역혁신형의 지역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과 상생기반대응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형의 지역특화 일자리 지원사업은 올해 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된다.
청년의 지역 유입 및 청년 정착 활성화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는 물론,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미취업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생기반대응형의 창원 청년 창업 지역 정착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30개 사를 선정해 1개 사 당 연 1500만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을 신규 채용 시 연 최대 2400만 원의 인건비 지원으로 고용 안정을 도모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육성산업인 스마트기계산업, 첨단항공, 제조ICT, 한류문화의 핵심콘텐츠인 웹툰그래픽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추진전략으로는 직업 교육으로 특화된 전문대학과 연계해 혁신성장 청년 인재를 집중 양성해 기업과 연계한 채용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대학의 교육과정에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육 수료생이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케이조선, 현대로템, 건화 등의 훈련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훈련생들에게 채용장려금 월 5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고, 채용 1년 후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연 230명을 대상으로 4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지원해 4월말 기준 641명의 청년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창업 관련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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