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진·해일 발생 시 정확한 대피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에 나선다.
삼척시 지진, 해일 발생시 대피장소 안내시설물.[사진=삼척시청] 2022.05.10 onemoregive@newspim.com |
10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지진 옥외대피장소 9개소 및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19개소에 대해 훼손된 지진·지진해일 대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지진해일 대피 안내지도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시설물 붕괴, 침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해 신체를 보호하고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야외장소이다.
홍옥희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