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1년 제5회 동해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표는 지난해 8월 27일 기준 동해시 표본 1000 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인터넷 비대면을 병행해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및 동해시 특성항목, 7개 부문 48개 항목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부문별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가구의 현재 자녀 수는 '2명'이 3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 유입방안(복수응답 처리)으로는 기업유치·일자리 지원이 각 48.1.%, 46.6%로 전체의 94.7%를 차지했다.
교육환경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미취학 아동 3.03점, 초·중·고등학생 2.89점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외 교육 받을 기회 충분도 인식은 2.46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직업)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 24.3%, '느끼지 않는다' 52.4%로, 상대적으로 직업 안정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00~200만원 미만'과 '200~300만원 미만'이 각 19.3%, '300~400만원 미만'이 16.5%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의 39.3%가 부채가 있고 주된 이유는 '주택임차/구입'이 49.9%로 가장 높았다.
현재 거주 주택 '만족'은 52.9%, 상하수도, 도시가스, 도로 등 기반시설 '만족' 47.9%,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 '만족' 36.9%이며, 통근/통학 교통이용 수단은 '승용차' 58.7%, 평균 소요 시간은 편도 기준 19분 가량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특성항목으로 시정정보 획득 경로로는 시정소식지(동트는 동해알리미)가 53.6%로 가장 높고 'TV뉴스/방송' 30.4%, 'SNS' 21.3% 순으로 나타났다.
또 2년 전 동해시 생활 여건과 비교 시'보건의료 서비스'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43.4%로 가장 높고 '지역경제물가'가 9.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동해시 중점 발전 방안으로는 '기업 및 고용분야'가 53.3%, '복지분야' 27.0%, '관광분야' 18.9% 순으로 나타났다.
동해페이 만족도는 사용경험 '있다'가 25.2%, 이용만족도는 '만족'이 74.4%로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사회조사는 부문별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지난 2017년부터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매년 통합 조사해 그 결과를 공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건강, 가족·가구, 지역산업, 사회통합, 안전, 환경 및 특성항목 부문에 대한 시민의 주관적 의식에 대해 8월 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 조사 결과는 내년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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