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주시, 산책·등산로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추가 설치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22:44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22:44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발열성 감염병의 원인인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영주시는 시민들의 농작업과 산책 등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기존 35개소에 더해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영주시가 시민들의 농작업과 산책 등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 야영장 입구 등에 추가 설치한 친환경 태양광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사진=영주시]2022.05.09 nulcheon@newspim.com

시는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 야영장 입구 등 주민들의 이용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까지 상시 운영되는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며, 1회 분사로 4~6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도 간편하게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된다.

한편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 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으로 야외활동 후 2주 내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장화 등 착용 피부노출 최소화 △작업 전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깔고 앉기 △귀가 후 샤워 및 작업복 분리세탁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로 진드기 및 모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