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사업과 노동경감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부터 여성농업인 203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의 총 예산액은 6200만원으로 복지바우처 지원 3000만원, 노동경감지원사업 3200만원이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150명이다.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은 농작업 편의 장비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피로도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 인원은 53명이다.
대상자들에게는 다용도작업대·이동식 충전분무기 등 신청 물품이 지원되며, 시는 대상자들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오는 11일 장비 시연회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활동 지원과 문화 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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