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초기 농업경영 활력을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4~6월까지 봄철 영농봉사은행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봄철 영농봉사은행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일손돕기 창구를 구축하고 읍·면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요 신청을 받아 영세농, 거동불편 및 고령·독거자, 부녀자, 장애인 등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농가를 우선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한다.
도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600여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더욱더 많은 봉사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일손돕기 진행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비 및 안전수칙에 대해 사전안내하고 있으며 일손돕기 지원 단체 및 개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및 생수, 작업도구 등은 일손돕기 지원자가 준비하게 된다.
군에서는 올 한해 동안 영농봉사은행에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일손이 부족한 100여 농가에 영농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올해 계절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2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과 7000만원을 투자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농촌인력 구인 및 농가알선 등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일손돕기 참가 희망단체는 농업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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