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어려운 행정용어를 줄이는 등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삼척시 국어 진흥 조례 제정과 함께 국어책임관과 국어담당관을 지정한데 이어 전 직원이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교육을 수료하도록 조치했다.
또 시민들에게 배부되는 시정소식지에 '우리말 가로세로 퀴즈'와 '우리말 알아가기(틀리기 쉬운 맞춤법)'를 게재해 시민들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 유도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공공언어를 QR코드를 통해 직접 제보하면 공공기관에서 검토 개선하는 '공공언어 옥에 티 찾기'를 추진하고 있다. QR코드는 삼척시 소식지 마지막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영미 문화홍보실장은 "시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 바른 언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공공언어가 정착될 때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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