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식 "동구 미래위해 도시전문가 절대 필요"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공천에서 컷오프됐다가 재공모를 통해 공천후보로 확정되면서 기사회생한 최완식 후보가 '40대 젊은 기수론' 평판을 업고 표심을 다지면서 눈길을 모은다.
최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대구 도심지 공원과 파계사, 동화사 등 사찰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지역의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구인 각산네거리에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인사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공천이 확정된 최완식 후보가 거리선거운동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최완식 예비후보사무소]2022.05.07 nulcheon@newspim.com |
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6일 대구 동구청장 공천 후보로 최완식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 달 29일 도당 공관위 심사에서 억울하게 컷오프 당했다.
공천후보로는 남원환 사라출판사 대표가 단수 추천됐다.
그러나 남 후보의 이른바 '남근탑' 공약이 파장을 불러오자 민주당 경북도당은 공천 후보 결정을 취소하고 재공모에 들어가 6일 오후 최 예비후보를 공천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최 후보는 "현재 동구는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군공항 이전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다른 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구에는 도시개발 전문가가 필요하다. 동구를 ESG 중심 녹색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 과거 대구지역 구청장들은 공직자나 법조계 출신들이 많았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도시개발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경북대 정책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개발 석사과정을 마친 도시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 후보는 대구 동구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아 지역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혁신도시마을버스 도입, 율하자율방범대, 혁신자율방범대 활동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자치제의 정착과 새마을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과 연계해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과 사회봉사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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