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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생명존중 1등 도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09:49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7:06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클린(Clean)-그린(Green)-그로쓰(Growth/성장,발전) 광명,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1등 도시 광명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는 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사진=김기남 선거캠프] 2022.05.06 1141world@newspim.com

김기남 후보는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이 열망하는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고 정권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광명시는 그동안 변화의 중심에서 항상 뒤쳐진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3대 전략인 CGG(Clean, Green, Growth)전략인 '깨끗한 광명', '녹색 광명', '성장 광명'을 통해 경기도에서 살고 싶은 1등 도시 광명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환경 속 부모님과 아이들이 어디서든 쉴 수 있는 작은공원들, 어디서든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작은예술관들,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작은체육관들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시민이 광명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일조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브랜드를 높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광명시민'이라는 브랜드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민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광명시민의 자부심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는 지난 30일 광명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3월 9일 대선 승리는 0.73%차이의 승리여서 그런지 반쪽짜리 승리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압승을 해서 국민의 뜻이 정권 교체에 있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승리해서 그것을 입증해 보이겠다.

-이번 광명시장 도전이 두번째다. 좀더 촘촘한 전략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 어떤 전략들을 세우고 있나.

▲검수완박으로 민주당은 스스로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는 없다. 선거는 바람이란 말도 있지만 이런 중앙의 바람 외에 정치적 성향이 불분명한 보통의 시민들은 본인들의 이해관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이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개발하고 제시해서 이분들의 표를 가져와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다.

-광명시에서 의사로 일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특별한 계기는 무엇인가.

▲의사는 사람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는 숭고한 직업이다. 하지만 정치가 잘못해서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죽어나가는 상황을 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희망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광명시에도 풀어야 할 정치적 숙제들이 있을 것이다. 문제점과 해결책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교통과 주택, 그리고 보육문제다. 교통문제 해결책은 제2경인선, 인천2호선을 유치하고 주택문제는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안전진단비용 지원이나 용적률 상향등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 시키겠다. 그리고 보육문제는 24시간 어린이집이나 온종일 돌봄교실을 늘리도록 하겠다.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필승 전략과 공약은. 

▲민주당은 시장후보 경선의 후유증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필승 전략은 원팀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필승 공약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지하철 노선확충과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이 광명지역의 지방 권력을 독점해 왔다. 이제 그 독점의 시대를 끝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바뀌면 광명이 바뀔 것이다. 나를 위해 내 자녀를 위해 이번엔 바꿔주시길 호소한다.

선거운동하는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사진=김기남 선거캠프] 2022.05.06 1141world@newspim.com

◆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가 걸어 온 길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 국민의힘 광명 갑 당협위원장 △국민대학교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크레오 의원 원장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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