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국 선수 48명 출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동해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은 동해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윤재 동해시체육회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가운데 왼쪽)가 제74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2022.05.04 onemoregive@newspim.com |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는 각 대륙에서 선발된 약 30여개국 48명의 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3쿠션 국제 대회다.
지난 2014년 서울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이며 8년만에 열리는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9일~13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 이어 동해시는 다음날인 14일부터 전국 3쿠션당구선수권대회도 병행 개최할 계획이다.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은 "8년 만에 대한민국 동해시에서 열리는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해주신 대한당구연맹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해시가 당구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대한당구연맹 전무는 "국제대회 중에서도 전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이번 대회를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당구연맹에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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