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세월동안 안동의 정치는 심각하게 훼손돼왔다. 문중정치를 타파하고, 진성성있는 정치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손진걸 전 대선 경북유세단장이 '6·1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전 대선 경북유세단장이 3일 경북도의원 '안동시1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사진=손진걸 예비후보사무소]2022.05.04 nulcheon@newspim.com |
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경북도의원 '안동시 1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안동의 적폐인 문중정치로는 안동 미래가 없다"며 "진성성있는 정치로 시민을 위한 일꾼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청신도시를 조성하며 벌어들인 6800억원 규모의 공공개발 수익금을 안동시에 재투자해야 한다"면서 "안동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 안동·임하댐 자연환경규제완화와 수상스포츠 활성화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공공개발 수익금 안동시 재투자'방안 마련을 안동 미래 위한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손 예비후보는 초고령화 사회 대응과 인구유입을 위해 '대학병원 유치'를 제안했다.
손 예비후보는 "대학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8년간 권오을 선거캠프와 이재명 대선 선대위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시민을 위한 새로운 일꾼으로 한몫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예비후보는 △경북개발공사 공공개발수익금 안동시 재투자 △안동형 체류성 관광아이템 개발 △안동·임하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완화 △대학병원 유치 △안동 대표브랜드 개발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임동초등학교, 임동중학교, 경일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거쳐 안동시수상스포츠협회장,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평통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북유세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인 '교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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