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생후 3개월~10개월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쑥쑥 크는 오감발달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와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 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진도군, 생후 3개월~10개월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사진=진도군]2022.05.03 dw2347@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베이비 마사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기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천연 베이비 오일·샴푸 만들기, 영유아 영양교육, 영유아 응급상황대처 등을 교육한다.
특히 교육 운영 중 육아와 관련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엄마들에게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육아정보의 습득으로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줘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등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와 아기의 애착 관계 형성과 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유아 건강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보건소 1층 모자보건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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