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후보 "변화열망 군민 목소리 담아 끝까지 최선다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진군수 후보로 손병복 전 한울원전본부장이 확정됐다.
국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2일 발표한 '제11차 공관위회의 국민의힘 경북 기초단체장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손병복 예비후보는 '당원50% 국민5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45.04%의 높은 득표율로 현직 군수인 전찬걸 예비후보와 김창수, 황병열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후보를 거머쥐었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진군수 후보로 확정된 손병복 전 한울원전본부장.[사진=손병복후보사무소] 2022.05.03 nulcheon@newspim.com |
특히 손 예비후보는 이번 국힘 공천후보 경선을 통해 4년간 군수 직 수행을 통해 쌓은 현직 프리미엄으로 무장한 전찬걸 군수를 누르면서 공천 티켓을 따내 '울진군수'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손 후보는 '공천 경선 결과' 발표가 있자 자료를 내고 "압도적인 지지를 울진 변화의 목소리로 받아들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1등울진'으로 보답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 준 울진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은 원전최강국을 약속했다. 울진을 원전최강국 중심도시로 세우기 위해 원자력 관련 사업을 유치해 지역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원자력 관련 사업에는 크게 소형모듈원전(SMR)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이 있다. 전기 사용량이 높은 데이터 저장소와 AI단지 등 대규모 복합 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후보는 "△지역형 산업계 전문대학 건립통한 원자력 전문 인력 유치.양성 △원자력마이스터고 연계 원자력 전문 교육기관 양성통한 인재 유입 등을 지역활성화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울진군수 선거는 손병복 전 한울원전본부장이 국민의힘 공천후보로 확정됨에따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3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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