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8만 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증 시험만 해당된다.
안산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8만 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5.03 1141world@newspim.com |
다만 1인당 단 한 차례만 실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예산 4000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된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자격증은 청년구직자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활동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544종 시험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청년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관계를 고민하는 당신과 함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진로지원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일상과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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