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려왔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꾸미는 상림 토요무대를 6∼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5.02 yun0114@newspim.com |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 등도 가능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성하여 군민들의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아마추어단체의 참여를 통해 단체 자생력을 키워, 나아가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신청방법은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서식에 맞게 작성해 군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제출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천년의 숲 상림에서 마음 속 깊이 꿈틀거리는 끼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휴일 저녁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림 토요무대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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