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고금면과 노화읍, 보길면에 공공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보길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본부석과 스포츠 조명,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하는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 완도군 고금 생활체육공원 조감도[사진=완도군] 2022.05.02 ej7648@newspim.com |
고금면 덕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20,052㎡ 부지에 운동장, 다목적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는 고금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고금 생활체육공원은 올해 3월 착공하여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노화읍에는 다목적구장을 조성한다. 노화읍 도청리 일원에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인조 잔디 다목적구장 2면과 야간 경기가 가능한 조명 타워를 설치하며, 올해 4월 착공,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 사업으로 완도읍 소프트 테니스장 관리 사무실 신축, 노화 테니스장·전천후 테니스장 아크릴 포장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 2024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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