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선거...국힘 김장호·민주 장세용·무소속 이양호 3파전 예상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실장이 "오는 6월 1일 구미시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수의 성지 구미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일 경북도당 공관위의 공천후보 결과 발표가 나자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근거 없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당원들과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진정으로 감사 드린다"며 "구미를 살려야 겠다는 저의 진정성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오로지 시민만 보고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실장.[사진=김장호 후보사무소] 2022.05.01 nulcheon@newspim.com |
김 후보는 또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패를 겨룰 수밖에 없었던, 지역의 선배님이시자 훌륭한 정치인인 김석호, 김영택, 이양호, 이태식, 원종욱 후보님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경선 후보님들을 앞으로 잘 모시면서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소중한 말씀은 잘 받들도록 하겠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 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구미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실장이 확정됨에 따라 '6.1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는 현 시장인 장세용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을 선언한 이양호 전 마사회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양호 전 마사회장은 경북 구미시장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원칙도 기준도 없는 부당한 국민의힘의 결정을 수용할수 없다"며 지난 2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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