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소속 안호성 삼척시장선거 예비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삼척시민을 위해 일하는 주식회사 삼척시의 CEO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성과와 실적과 효율을 지향하는 삼척시, 사람이 먼저인 시민 중심의 주식회사 삼척시, 확실하게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는 삼척시로 만들겠다"면서 "삼척시민을 위해 6번째 도전하는 이번 선거가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소속 안호성 삼척시장선거 후보자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유권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2.04.30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꼭 한번이라도 삼척시민의 이름으로 삼척시 행정을 맡아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삼척시민의 선택을 받게되면 반드시 삼척시의 미래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피력했다.
안호성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의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된다면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산업과 관련해서는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수소산업을 유치하고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삼척의 이웃 도시인 동해시에서도 수소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척이 추진하는 수소산업이 구멍가게가 되지 않도록 인근 동해시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이 지역발전에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안호성의 약속'이라는 공약집을 통해 주식회사 삼척시 창업설계도를 그려냈다.
그는 준노동집약형 제조 대기업을 유치해 임기 중 삼척형일자리 3000개 창출, 대학도시 조성, 강소기업 20개 유치, 삼척형 청정연료 및 원료 생산기지 기반구축 실증사업 추진, LNG냉열 활용한 초저온 냉동·냉장물류센터 유치, 군 유휴지 소규모 혁신조시 조성, 삼척중학교 이전 적극 검토, 도계지역 강원랜드 마이스터고 설립, 기숙형·사관학교형 학교 육성 등을 약속했다.
안호성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삼척중·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롤펠러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인력국 인력2부장, 강원도 공무원교육원 교수, 감사원 감사원장 비서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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