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30일 오전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19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28~29일 ARS(자동응답시스템)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남도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021.10.28 ej7648@newspim.com |
그 결과 무안군 기초단체장 최옥수 후보와 이정운 후보가 결선 진출에 성공해 다음달 5~6일 결선을 치루게 됐다.
전남도당이 발표한 이번 공천 결과에서는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됐던 최옥수 후보가 지난 25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재심 결정이 인용돼 가까스로 기사회생하고 경선경쟁에서 높은 득표율로 극적인 결과를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 영암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우승희 전남도의원(39.13%)이 유력주자였던 전동평 영암군수(34.4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이변을 연출했다.
곡성군 경선에서는 이상철 후보가 69.74%로 전남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진도군은 박인환 후보(55.32%)가 이재각 후보(53.62%)를 1.7%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신안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61.56%를 얻어 2위와 36.9%포인트 차이를 보이면서 백전 노장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목포시장 후보 공천은 입당원서 유출로 경선이 보류되면서 결과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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