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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영도 미래 달라질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16:23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07:3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선에 도전하는 안성민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해안 루미너스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해안 루미너스 2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2.04.29 news2349@newspim.com

"함께 해요 오직 영도! 안성맞춤 안성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헌승, 안병길, 황보승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영도구 시·구의원 출마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최다선 의원으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주실 것 같다"면서 "영도지역 발전은 황보승희 의원과 같이 힘을 합쳐서 우리 영도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승희 의원(중·영도구)은 "안성민 후보는 4선으로 시의회 의장이 되신다면 구청장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영도구와 중구를 위해서 일하실 수 있고 도움이 되실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으로 설득했다"고 설명하며 "부산시장의 파트너로서 중영구 등 원도심 전체를 위해 큰일을 할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안병길 의원(서구동구)은 "안 후보는 부산대학교 법학과 동기이며 학생회장을 했다"고 인연을 강조하며 "안성민 친구를 시의회에 꼭 좀 보내주실 것을 제가 친구로서 부탁을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개소식 날에 비가 오면 어떡할까, 잠도 못 자고 식사도 못 했다. 적게 오면 어떡하나 싶어서 조마조마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남항대교 3500억원, 봉래산 터널 1000억원 등이 들어가는데 영도 산복도로 4차선 도로를 왜 못 만들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황보승희 의원하고 저하고 구청장으로 나오는 이분들이 다 되면 한번 손 잡고 우리도 지하철이나 트레일, 경전철 등의 용역은 한번 줘야 되지 않겠느냐?"며 "영도에도 대중철도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9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해안 루미너스 2층에서 열린 안성민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2022.04.29 news2349@newspim.com

안성민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돼 영도 구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의회와의 갈등으로 뜻을 펼치지 못했던 박형준 시장 측도 안 후보의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내심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안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4·5·6대 부산시의원, 자유한국당 중·영도구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지방정치와 행정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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