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중학생 이하 소인 발권 대상자의 경우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 티켓을 제시하면 진도 스테이션과 연결되어 있는 진도타워 4층 명량MR시네마 또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어린이날 맞이 '반값 할인' 행사[사진=해남군]2022.04.28 ej7648@newspim.com |
지역 군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해남, 진도군 내 군민들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소인, 경로 50% 할인(정상가 기준)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량MR시네마는 국내 최초 Mix Reality 시설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 바다의 현장 위에 1597년 그날의 감동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이색적인 영상관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그 동안 명량해전 역사의 현장 위에 개통된 최초의 케이블카 라는 점에서 재미와 역사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큰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이날 갈만한곳을 찾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명량대첩 옛 성지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우수영 국민관광지, 울돌목 해협 위를 걸어볼 수 있는 110m 길이의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해남 스테이션과 연결되어 있고,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공룡박물관 등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다양하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그 동안 미뤄왔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