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내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새 단장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21일부터 5일간 해남군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권과 땅끝, 우수영권의 숙박업소 37개소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 숙박업소 친절교육·환경정비로 새 단장 '관광 재개'[사진=해남군]2022.04.26 ej7648@newspim.com |
점검에서는 침구류 청결관리 실태, 업소 환경관리 실태, 요금표 게시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별점검에 이어서 숙박·음식업주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섭외해 관광지 권역별 친절교육을 순회하며 실시하게 된다.
군은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소 내부 및 객실 위생관리 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소 운영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친절한 분위기 조성으로 전 국민이 힐링하는 땅끝해남 관광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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