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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중앙분리대 받은 40대 운전자 숨져...포항서 사망사고 뺑소니 50대 검거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1:30

[경주·포항·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숨지고 포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힌 20대 보행자가 숨지는 등 경북지역에서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쯤 경주시 충효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40대)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경주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4.26 nulcheon@newspim.com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 25분쯤 포항시 오천읍의 편도 2차로에서 B(50대)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보행자 C(20대)씨가 치여 숨졌다.

B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뒤 신고하지 않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또 전날 오후 3시 59분쯤 영주시 문수면의 한 공사장에서 인부 D(여, 50대)씨가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D씨는 얼굴을 다치고 의식이 저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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