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부모 연금제·부모부담특별금·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며 '여수형 출산·양육·보육 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25일 권 예비후보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정말 귀하고 소중하다. 우리 여수 금쪽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둥이 부모연금제와 보육 교사 처우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형 출산·양육·보육 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권오봉 선거사무소] 2022.04.25 ojg2340@newspim.com |
이어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사교육비가 증가되는 시점에 아동수당이 중단돼 부모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둥이 부모연금제를 통해 셋째 자녀 아동수당이 중단되는 만 8세부터 만 64세까지 자녀 한명 당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육 현장의 부담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민간 어린이집 교사 급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어립이집 기사 급여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과 여수형 보육헬퍼를 통한 육아 상담 강화, 특별활동비 부모부담특별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여수시가 함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민선7기 들어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아이나래놀이터 조성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주·야간·주말 긴급 돌봄사업 ▲친환경 식자재 비용 지급 등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0조원 투자유치 달성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며 "연속성 있는 시정을 통해 민선 8기에는 이런 성과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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