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이력 있는 대상자도 접종 가능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5일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연령층이다.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
사전 예약은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보건소 등에서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일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이 주3일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면 본인 희망 시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격리 해제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발열 등 급성 병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고 코로나19 감염 시 혈장치료를 받은 경우 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고령층의 면역형성을 높이고 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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