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특별시·광역시 ▲도 산하 시 ▲도 산하 군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평생학습도시의 체계·운영·성과 등 3년 간 추진해온 전반적인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비 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도 산하 군단위 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으며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평창군은 지난달 8일 재지정자체평가 보고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 서류 심사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우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평창군은 평가에서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학습공간 확보,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취·창업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선 보완 사항으로는 안정적인 학습 공간 확충을 위해 평창군 평생학습관 조성이 필요하고 매년 사업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성공 및 미흡 요인을 점검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 확대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김영옥 교육체육과장은 "평창군이 2022년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선도적인 모범 학습도시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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