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고산(연호)지구 문화예술·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등을 담은 '한국형 보스턴 프로젝트(Boston Project)'를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수성구 한국형 보스턴 프로젝트'는 미국의 문화예술·교육·스포츠 중심도시인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대구 수성구를 한국의 보스턴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강민구 예비후보사무소]2022.04.24 nulcheon@newspim.com |
수성구 고산(연호)지구는 월드컵스타디움, 실내육상경기장, 라이온즈파크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대구시의 스포츠 중심지구로 자리잡고 있다.
또 고산(연호)지구에는 지난 2011년 개관한 대구미술관과 올해 착공한 간송미술관 등 문화예술공간이 많아 (연호)지구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예술 대표 지역으로 발돋움 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게 강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강 예비후보는 기존의 예술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통한 문화예술·스포츠복합단지 조성 △5군지사 후적지 '뮤지컬 전용극장'. '상설 국악공연장' 유치를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고산(연호)지구 문화예술·스포츠복합단지' 조성의 기대 효과로 △수성구민 주말 문화예술·스포츠 공간 마련 △초중고 학생들의 예체능 교육효과 제고 △관광객 유입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스포츠 산업 활성화 △일자리 증대 등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삼성전자 인사·마케팅팀 출신으로 대경대 마케팅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위 위원,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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