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 사북공공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성장 공간인 정선군 인재발전소가 정식 개소하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선군 인재발전소 개소식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인재발전소에 따르면 정선 초중등 지역인재 집중양성 과정인 징검다리스쿨 교양과정을 화·목·토요일마다 진행되며 그 이외에도 부모 인문학 키움, 숲속 인문학, 성인 인문학 공감 등 지역의 다양한 주민 성장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재발전소는 넓은 교실과 휴게실을 포함해 밝고 쾌적한 4개의 교육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 노트북, 대형 모니터, 컬러프린터와 다양한 교구 등 교육 지원 장비가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주민 성장과 소통을 취한 독립 교육공간으로 재구축됐다.
이에 인재발전소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선군의 교실구축비 추가 지원으로 4년 만에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정선군 인재발전소로 정식 개소하게 됐다.
아울러 정선군은 인재발전소와 같은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부족한 교육 공간의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내 정보 소통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 관장은"인재발전소의 개소를 계기로 부모 인문학, 숲속 인문학, 학습 동아리 등 그동안 도서관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훌륭한 성장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주민 속으로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주 여성청소년과 과장 "은 정선군 인재발전소가 사북공공도서관의 확장된 공간으로서 지역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호흡하는 작은 걸음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인재발전소가 도시재생해봄센터, 사랑채 등 사북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새로 구축된 주민 시설과 어우러져 지역 학생들과 주민의 성장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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