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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장욱현·김영만 하루만에 기사회생..."경북도당 컷오프 무효"

기사입력 : 2022년04월23일 16:29

최종수정 : 2022년04월23일 16:29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 경북도당에 재심의 통보

[포항·영주·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권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재심의'를 받게되면서 기사회생했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들 3명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기한 재심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이 있은 지 하루 만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의 경선심의에서 컷오프됐다가 국힘 중앙당의 '경북도당 컷오프 무효'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이강덕 포항시장.장욱현 영주시장.김영만 군위군수(왼쪽부터).[사진=뉴스핌DB] 2022.04.23 nulcheon@newspim.com

국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경북도당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규정을 어긴 '무효'라고 결정하고 공천 논의를 다시 할 것을 경북도당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이들 3명의 현직 단체장에 대한 경선 심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3명에 대한 재심의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경선에서 배제된 또 다른 예비후보들의 재심의 요청 등 경북도당 공관위의 심의결과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14곳에 대한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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