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경북 14곳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결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권 14곳의 기초단체장 경선대상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공천에서 배제됐다.
또 경북권 광역의회 48곳의 경선대상자와 단수 후보자도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의 회의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당 공관위는 경북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가운데 14곳에 대해서는 경선 방침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의 지자체장 경선 확정지역.[자료=국힘 경북도당 자료 캡쳐] 2022.04.22 nulcheon@newspim.com |
14곳은 포항·울릉·경주·김천·안동·예천·구미·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덕·고령 등이다.
이들 14곳은 당원 선거인단 5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해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선을 진행,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포항시장은 김순견·문충운·박승호·장경식 등 4명의 경선 후보가 맞붙는다.
또 안동시장은 권기창·권대수·권영길·권용수·권용혁 등 5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구미시장에는 김영택·김장호·이태식 등 3명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또 △울릉군수 김병수·남한권·정성환 △경주시장 박병훈·주낙영 △김천시장 김응규·김충섭·나기보·이창재 △예천군수 김상동·김학동 △영천시장 김경원·박영환 △상주시장 강영석·윤위영 △문경시장 서원·신현국 △의성군수 김주수·김진욱·이영훈·최유철 △청송군수 윤경희·윤종도·이경기·전해진 △영덕군수 김광열·이희진·황재철 △고령군수 박정현·배기동·여경동·이남철·임욱강 등이 경선에 나선다.
경산·군위·영주·영양·봉화·울진·청도·성주·칠곡 등 나머지 9개 지역은 추가 회의를 거쳐 23~24일쯤 확정할 예정이라고 공관위는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지역 정가의 시각이다.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포항 북)은 "중앙당 경선 지침에 의해 현역 평가를 먼저 진행했고, 재선 기초단체장들의 교체지수 평가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5곳 중 3곳을 컷오프하기로 했다"며 "영주시장, 포항시장, 군위군수가 컷오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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