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지역단체와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허 예비후보와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철도노조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2022.04.16 ojg2340@newspim.com |
이날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개통과 KTX 수서행 도입과 경전선 전철화사업, 철도 폐선 및 문화자원 생태적 활용, 전국 최초 철우회관 건립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지지의사도 밝혔다.
이어 순천토종씨앗모임과 '기후위기 시대 종자주권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고 토종종자 보존 및 육성과 토종종자 전담팀 구성, 토종 작물과 종자 홍보 및 브랜드화 등을 약속했다.
순천시 농민회와 순천시 여성농민회가 허석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농민회와는 '순천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 및 농촌과 농민을 위한 시예산 15% 이상 편성, 농민수당 인상 추진, 농민회관 건립, 주요농산물 생산비 보전 대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여성농민회와는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비롯해 여성농업인센터 설치 운영, 여성농업인 전담팀 설치, 토종씨앗 보급 등을 약속했다.
농민단체와 정책협약 [사진=허석 예비후보] 2022.04.22 ojg2340@newspim.com |
윤일권 농민회 회장은 "지방자치 선거 때라도 농업을 의제로 삼아 반갑고 농업을 섬기는 시장으로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농촌에서 태어나 누구 보다 농촌의 실정을 잘 알고 나름대로 노력해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당선된다면 꼭 정책협약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순천장애인연대를 비롯해 '하나되는 청년', '순천사랑 아이사랑' 등 크고 작은 단체들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특히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 촌장과 그의 딸 트롯가수 김다현 양도 격려차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허석 순천시장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지단체와의 협약내용과 요구사항에 대해 최종 공약으로 채택해 반영할 예정이다.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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