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회의 열고 김한근 강릉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김한근 강릉시장.[뉴스핌DB]2022.04.21 grsoon815@newspim.com |
이에 김한근 시장 측은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날 공관위는 최근 불거진 부동산 투기, 청년 비하 발언 등 김 예비후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소명이 부족했고 재임 기간중에 직원들에 대한 발언 등이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6.1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는 김홍규, 심영섭 예비후보의 경선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김 시장 측은 최근 여러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보였음에도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시장측 관계자는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으며 재심 결과에 따라 추후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관위는 동해시장 선거에 심규언 현 시장을 단수추천하고 중앙당 공관위의 승인을 요청했다. 또 고성군수 선거는 김규식·신준수· 윤승근·최태욱·홍남기 예비후보 등 5명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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