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50대 의사를 살해한 뒤 밭에 유기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4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금정구 한 주차장에서 의사 B(50대)씨를 살해한 뒤 경남 양산의 한 밭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주식 공동투자자로 동업 관계였지만 최근 억대 채권·채무 문제로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가족으로부터 지난 7일 미귀가자 신고를 받고 수사 중 최근 포크레인 작업 사실을 확인하면서 B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수법과 자세한 범행동기 수사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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