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5월부터 학교 정상화…교원단체 "교사 회복 우선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6:20

교총 "교사 회복 지원해야"
전교조 "학급 수업 전반 점검해야"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가 20일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단체들은 학교의 방역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학교가 교육 활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일상회복 방안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실시하고 교과·비교과활동, 방과후학교, 돌봄 등 교육 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에 대한 자체 조사도 종료되며, 진단검사도 1회로 줄어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입장문을 통해 교사 회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전면 등교와 비교과 교육활동 전면 재개로 코로나 감염 우려가 커졌는데 여전히 방역 부담을 교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교사 방역‧행정 업무 경감, 교사 확진 시 대체인력 확보 등 특단의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검사를 교육청 자율로 하라는 것도 학교에 혼란을 준다"며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에 대한 뾰족한 감염 예방 대책은 없는 상태에서 학교가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알아서 결정, 시행하라는 것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성명서를 통해 교사의 교육 활동 지원을 요구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학교 현장은 여전히 확진 교사 대체수업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학기 초에 등교 중지된 학생들의 새 학년 적응 등의 어려움도 여전하다"며 "대체강사 확보 대책을 지금이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교육 회복 방안도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격차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교육부는 '맞춤형 교육회복'이라는 이름으로 교과 보충, 대학생 튜터링 등 일과시간 이후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각 학급에서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 전반을 점검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는 준비단계로 운영해 현행 방역 기준을 유지한다. 이행단계인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변경된 방역 지침에 따라 교육 회복 사업이 추진된다. 교과보충, 대학생 튜터링, 기초학력 지원 등 교육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된다. 다음 달 23일부터는 방역당국의 기준에 따라 학교방역이 시행된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