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도내 최초로 기업 연간채용 관리시스템(김해 Good-Job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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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3.09 news2349@newspim.com |
7600여개 기업은 필요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직자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동분서주하는 등 구인·구직 미스매칭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은 사람인 등 유료 채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구인에 힘쓰고 있으나 제대로 된 매칭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김해시는 기업 인력 채용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제적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과도 연계해 기업 고용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Good-Job시스템은 관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규·수시 채용계획 입력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맞춤형 매칭 ▲채용 결과 통계 집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4~5월 구축 기간을 거쳐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간채용시스템 이용에서 오는 기업체 재정 부담을 덜고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와의 연계로 빠른 인력 매칭을 지원할 수 있으며 구직자에게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 등 자체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채용 행사와 일자리 사업과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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