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19일 세경대학교 글로컬 문화마을에서 영월군수,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문화마을 간판 제막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문화도시소통협력공간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소멸에 대비함은 물론 지자체와 대학 간 지역혁신 플랫폼 확대를 위해 글로컬 문화마을을 활용해 문화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세경대학교는 시민주도 문화도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글로컬 문화마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영월문화재단과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역량강화를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 진행과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통합적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컬 문화마을은 장소가치를 통한 브랜드 창출로서 공유체계 구축, 장소성 기반의 문화자원 발굴 그리고 연대성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문화도시 협력을 위한 관계 기관과 연계에 중점을 두게 되며 시민창조성으로 문화도시 시민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지원,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초·중·고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2개의 분과위원회, 분과협의회, 문화민회, 문화도시자문단,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중간조직으로서 행정지원협의체, 중간지원조직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함으로써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하고 연대와 협력 그리고 공유를 통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새롭게 변모시켜 가고 있다.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은 "지역은 물론 대학도 위기를 맞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자체와 대학, 주민이 함께하는 통합플랫폼 구축에 기대가 크고 앞으로 글로컬 문화마을을 시민들이 활용하는 데 적극 협조해 문화도시조성사업에 기여하고 대학의 위상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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