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올해 농촌체험교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교실 운영 모습.[사진=영월군농업기술센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체험교실은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체험을 병행함으로써 2021년에는 21개교 1949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올해는 27개 학교에서 2457명이 신청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라는 주제에 맞게 자연 식물 및 음식 체험 18종, 공예체험 23종, 외국문화 체험 4종, 생태문화 체험 9종, 직업체험 2종 등 5가지 유형 56종의 체험을 군내 농장, 마을,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진행한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농업·농촌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4년부터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영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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