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군 공무원이 또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19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0시 20분쯤 예천군청 공무원 A(6급)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정차한 채 잠이 들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08%로 파악됐다.
경북 예천군청사.[사진=뉴스핌DB] 2022.04.19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지난 달 29일 오후 2시쯤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7급) 씨가 점심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사무실로 복귀한 뒤 술에 취한 상태로 업무 차 관용차를 몰고 나가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이상의 면허취소 수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들이 잇따라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나오자 지역주민들이 공직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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