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구청장은 "지난 4년이 더 큰 변화, 더 큰 동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였다면, 앞으로 4년은 우리 동구를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대한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이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외 3층 브리핑룸에서 부산 동구청장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4.18 ndh4000@newspim.com |
최 구청장은 민선 7기 대표 성과는 ▲부채 제로, 재정안정화 100억·도시재생기금 60억원 조성 ▲동구 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큰걸음 동구' 도시브랜드 론칭 ▲안전한 쾌적 도시 : 보행환경 개선·교통정보안내기 설치, 버스승강장 정비 ▲일자리복합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토피전문케어센터, 다어울림복함문화센터 추진 등 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 ▲1700억원 규모 좌천동 도시재생뉴딩사업 활성화 등을 꼽았다.
그는 "지금은 국가 간 경쟁이 아니라 도시 간 경쟁의 시대이다"라며 "민선8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매력적인 도시 동구의 새로운 도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 내용으로 ▲유엔 지속가능개발(SDGs) 17개 분야 중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과 지속가능 도시 등 3개 분야의 중점적 추진 ▲육아종합센터, 교육진로센터, 수정거버넌스센터 건립 ▲지하철 1, 2호선 연결지선(부산진역에서 지게골역) 건설 ▲55보급창 조기반환 및 시민공원 조성 ▲망양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구청장은 "이제 민심의 큰 바다에 오직 더 큰 변화, 더 큰 동구를 향한 꿈의 돛을 높이 올리고 두번째 큰 걸음을 내딛는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이 몸 부서지도록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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