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동무·약 복용시간 알림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독거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AI기능을 갖춘 돌봄로봇 500대를 다음달 부터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올해 신규사업인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수행인력 교육을 했다.
돌봄로봇. [사진 = 괴산군] 2022.04.18 baek3413@newspim.com |
교육은 로봇에 대한 기능숙지와 대처능력 등으로 이뤄져 돌봄대상자가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360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돌봄로봇은 '유기농·은미래'라는 이름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유기농업군의 특색을 살렸다.
▲AI 기능을 활용한 어르신의 말동무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약복용 시간, 기상 및 취침, 날씨 등)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존 대면중심의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한 24시간 서비스 가능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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