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역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취업환경으로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 홍보물. [사진=의왕시] 2022.04.18 1141world@newspim.com |
'AI 면접'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면접관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험자의 면접태도 및 직무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하고 다른 지원자와 데이터 베이스 비교 분석까지 가능하다.
또 시는 화상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 면접실과 노트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만 19~39세 청년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이용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에 위치한 AI 면접실은 매주 평일과 토요일 10 ~ 17시까지 운영하고 예약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AI 면접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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