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전라 고속철 조기개통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16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4월16일 15:10

철도노조와 철도 공공성 강화...철도회관 건립 약속 등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회의실에서 '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선 도전에 나선 허 예비후보가 철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와 손잡고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순천은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최근 전라선 고속철도사업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 종사자가 많은 도시여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다.

철도노조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2022.04.16 ojg2340@newspim.com

이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와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이행섭 본부장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모두 5개의 협약안을 담고 있다.

먼저 지역 주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 전용선의 조기 개통과 KTX 수서행 도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최근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순천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공동으로 연구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어 경전선 전철화 과정에 발생하는 폐철도 부지와 철도 문화자원도 생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철도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조곡동 일원의 철도문화자원과 연계해 전국 최초의 철도회관을 건립해 철도 역사관과 철도여행 플렛폼, 철도 관련 교육 및 직업체험, 관광홍보 기능은 물론 철우회 회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행섭 철도노조 본부장은 "지역 철도 인프라 발전을 위해 실행의지가 강한 허석 후보를 지지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