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재)영월산업진흥원은 15일 영월관광센터에서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해 고원지대를 걷는 힐링길 '운탄고도 1330'(폐광지역 걷는 길)을 안내할 통합안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운탄고도1330 개소식.[사진=영월군청]@newspim.com |
영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운탄고도1330은 해발 1330m 고원지대를 따라 천혜의 자연이 수놓은 아름다운 원시 숲길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신비한 탐험에 빠져볼 수 있는 좋은 힐링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 폐광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기존 자연길을 최대한 보존해 영월·정선·태백·삼척 4개 시군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했다.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영월관광센터 1층에 구축한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는 운탄고도1330 시작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백두대간 길안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는 운탄고도의 우수성을 온라인 매체(SNS)를 통해 알리는 사업과 트레킹, 트레일런 행사 등 운탄고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운탄고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걷는 길로 만들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과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강원도 트레킹 관광산업의 붐을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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