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신원면은 건조한 봄철 화재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각 마을에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 3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인수(왼쪽 두번째)면장이 주부민방위기동대, 거창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4.14 yun0114@newspim.com |
전수조사에서는 신원면장을 필두로 총무담당에서 총괄반을 편성, 신원면 주부민방위기동대를 반원으로 하는 2개 점검반을 운영해 농촌형 소화전의 정상작동 여부, 소화전의 수압부족, 누수, 이설대상, 내장재(기본 호스3, 관창1) 분실 여부 등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신원면은 점검에 앞서 신원119지역대 주관으로 소화전 사용법 시연과 점검 방법 교육을 통해 소화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소화전 사용 방법을 미리 숙지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 진화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5∼7월까지 정비가 필요한 소화전들은 자체 정비를 하고,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화재 사각지역은 대상지 현지 확인 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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