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4일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광주 동구, 남구청장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
동구청장 경선후보로는 임택 현 동구청장, 김성환 전 동구청장, 강신기 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진선기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경선후보로 확정했다.
남구청장 경선후보로는 김병내 현 남구청장, 김용집 현 광주시의회 의장, 박기수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3.21 kh10890@newspim.com |
동구와 남구청장 후보는 공관위에서 컷오프 없이 그대로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청장 후보로는 문인 현 북구청장이 단수로 신청하고 공관위 면접심사를 거쳐 민주당 북구청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문인 후보는 이후 시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비대위의 인준을 받게 된다.
전날 공관위에서는 청년경쟁선거구로 지정한 서구3선거구와 광산4선거구를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공천배심원제의 경우 신뢰도가 높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300명 가량의 배심원단을 선정하고 후보자들에 대한 집단면접 등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작해 배심원단이 이를 보고 모바일로 투표하게 된다.
공관위는 오는 15~16일에 광역의회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선거구별로 집단 면접을 치르며 자기소개 시간과 함께 공관위원의 개별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면접은 청년경쟁선거구부터 진행한다. 서구와 광산구와 같은 남은 기초단체장 면접도 중앙당 재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
기초의원 면접은 다음 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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