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안양시립 만안구 어린이도서관(만안어린이도서관)을 올해 10월쯤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3일 만안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의 11번째이자 어린이도서관으로는 두 번째가 되는 공공도서관이다.
안양시 만안어린이도서관 조감도. [사진=안양시] 2022.04.14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안양동 194-36번지 일원 602.6㎡(연면적 18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해 오는 2024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전용 도서관인 만큼,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눈높이에 맞춘 도서들이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되고 문화교실, 시청각실, 1인미디어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갖춰, 일반인들의 독서와 문화활동 및 평생교육 장으로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동 주민자치우위원회와 통친회, 인근학교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매게로 소통하고 꿈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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