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고발장 접수...명예훼손 '가짜뉴스' 엄정 대처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모함과 지역사회 분열·갈등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주의보'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13일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최근 인터넷과 문자 등을 이용해 영광군민을 상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후보 비방 목적 동영상 등 기사에 대해 영광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1.08.09 kh10890@newspim.com |
김 예비후보 선대본은 "허위사실을 제작한 사람은 물론 유포하거나 게시하는 사람까지 고발 내용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마석산과 관련해서도 "18년전 군의원 출마 시절부터 고발이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선거때마다 망령처럼 나타나는 사안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부동산 거래에 따른 법적 책임은 거래당사자가 지는 것이 상식인데 8년전 이미 3자인 김 후보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며 "지역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성 예비 후보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것이다"며 "코로나 이후 팍팍해진 군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구체적인 방법을 군민께 알려드리는 정책선거로 군민의 희망을 드리는게 군수 후보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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