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군, 재난문자 발송...방파제·갯바위 접근 자제 독려
[포항·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낮 12시를 기해 울릉.독도와 경북 울진평지, 영덕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연안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항해경은 연안 해역 순찰을 강화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보되자 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연안해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뉴스핌DB] 2022.04.13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영덕군도 이날 오전 재난문자 등을 통해 '연안사고 주위보' 발령을 알리고 낚시,야영, 방문객 등은 방파제와 갯바위 접근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독려했다.
김형민 포항해경서장은 "국민의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주의보 및 너울성 파도 예보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 스스로가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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